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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식지-일탈

청소년기자단 소식지 '일탈' 제68호 기사원문 - 한강 의대생 실종사망사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21년 7월 29일 11시 12분 36초
조회
160

한강 의대생의 비밀

 

지난 424일 충격적인 사건으로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과 관심을 받은 중앙대 의대생 손정민 씨의 사망에 대한 한강 의대생 사건을 일탈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건의 전말

424일 오후 10시 손 씨의 친구인 A 씨가 손 씨에게 술을 먹자고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45분 후 손 씨와 A 씨는 잠원 성당에서 만났습니다. 둘은 다음 날 130분까지 술을 마시고 엄마에게 A 씨와 술을 마시고 있다고 연락했습니다. 오전 2시 많은 사람이 손 씨와 A 씨가 돗자리를 깔고 구토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전 330A 씨는 자신의 부모님에게 손 씨가 너무 취해 깨울 수 없다는 내용의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433A 씨는 혼자 한강공원 토끼굴에서 나옵니다. 이때 A 씨가 손 씨의 휴대폰을 들고나옵니다. 525A 씨는 A 씨의 가족들과 손 씨를 찾으러 한강공원으로 간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A 씨는 부모님 앞에서 주저앉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합니다. 오전 530분 손 씨의 어머니는 손 씨에게 전화를 걸지만, A 씨는 그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손 씨 부모님의 전화로 손 씨의 휴대폰이 자기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손 씨의 아버지와 A 씨는 오전 530분에 만나 휴대폰을 돌려받습니다. A 씨가 손 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집에 돌아간 것에 대해 "왜 고인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며 이를 사용한 기억도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A 씨의 휴대폰은 배터리가 방전되어 발견되지 않던 중에 지난 4일 친구 A 씨의 휴대폰이라고 추청 되는 것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부패하고 망가져서 A 씨의 휴대폰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A 씨 측은 신발을 버린 경위에 대해 신발이 낡아 밑창이 닳아 떨어져 있었으며, 토사물까지 묻어 있어 A 씨 어머니가 손 씨 실종 다음 날(426) 모아두었던 쓰레기들과 같이 버리게 되었다" 라며 당시 사안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상황이었고, 신발 등을 보관하라는 말도 듣지 못하였기에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A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A 씨 측은 부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만 이라도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삼가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많은 억측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질 경우, 부디 A 군과 A 군의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끊이질 않는 의혹에 대해 부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검 결과 국과수는 손 씨의 최종 사인을 익사라고 판정했습니다. 그 이후에 5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CCTV가 찍혀 결국 진실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사전이 일단락되고 손 씨의 아빠는 손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주고받았던 카톡 내용을 공개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연락할걸이라고 전하며 많은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주장과 의혹들이 오고 가는 가운데 하루빨리 베일에 가려진 진실이 밝혀져 유가족들의 마음에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장자중2 정려은 victoria0702@naver.com

도농고2 공류안나 anna041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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